중견배우 조재현이 SBS-TV 새 월화드라마 '조작' 출연을 둘러싼 하마평이 뒤늦게 회자된다.

최근 조재현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조재현이 '조작'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아직 출연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재현이 제안받은 구태원은 극 중 우리나라 대표 보수신문인 '대한일보' 상무로, 남궁민이 연기하는 한무영과 대립각을 이루는 인물로 알려진다.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와 검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 남궁민이 비리를 취재하다 억울하게 죽은 형의 복수를 위해 직접 기자가 된 한무영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질투의 화신'을 연출한 이정흠 PD가 메가폰을 잡고, 단막극 '너는 노린다'의 김현정 작가가 집필한다.
'귓속말'과 그 뒤를 잇는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할 예정이다. 
<정리=안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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