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센터에서 청소년 농부 돼보기 프로젝트 참여 중고등학생, 도시농업연구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텃밭 작물 수확 체험 및 나눔 활동'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지난 3월부터 텃밭에서 직접 감자를 심고 가꿨으며 이날 수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우리들이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작물의 소중함을 알고 이웃과 수확물을 함께 나누며, 나눔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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