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국비 23억 원을 확보, 오는 8월 1일부터 근래 지속되고 있는 고온 등 기후변화 영향으로 도내에 2013년도 춘천 발생 이후 6개 시·군에서 방제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을 비롯해 최근 생활권을 중심으로 발견되고 있는 각종 돌발성 산림(수목)병해충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예찰과 방제작업에 투입인력 376명을 추가 선발해 배치 운용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추가 배치는 일자리 창출 등을 고려한 시·군의 의견과 2018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및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각 시·군에서 진행 중인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 후 산림(수목)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실시해 현장에 배치된다.

앞으로 배치된 인력은 산림은 물론 생활권내 도시공원이나 학교숲 등에서 발견되고 있는 각종 산림(수목)병해충의 발생 정도, 피해 상황 등의 예비관찰조사와 방제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강원도 박재복 녹색국장은 올해 말까지 운용되는 산림(수목)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용에 일자리가 필요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전국 제일의 강원도 산림생태계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