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일 빠르고,평년과 같아

해발 837m 국립공원 북한산의 가을 단풍이 14일 첫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10월17일보다 3일 빠르고, 평년(10월 14일)과 같은 수준이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약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보아 약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서울지역은 10월 1일~11일 일최저기온 평균은 15.6℃로 평년보다 높았으나, 12일 이후 일최저기온 평균이 7.5℃로 평년보다 일시적으로 낮아지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북한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 현황을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 ‘날씨>관측자료>유명산 단풍현황’ 에서 제공하고 있으므로 단풍 나들이에 참고자료로 활용하면 된다.
<김종현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