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정리 작업중 추락 뇌출혈 의심

그물정리 작업중 떨어져 뒷머리를 다친 50대 선원이 닥터헬기를 이용해 긴급 후송됐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13일 오전 11시24분께 관내 위도면 식도에서 그물정리 작업중 그물위에서 떨어져 뒷머리를 다친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위도파출소 경찰관, 경비함정, 민간해양구조선, 닥터헬기를 현장에 급파했다.

최모(53.선원) 씨는 머리 뒷부분 부상으로 귀에서 출혈이 있고 거동이 불편하다고 호소하였고, 식도보건지소 진료결과 뇌출혈이 의심되어 응급후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닥터헬기를 이용 익산 원광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경비정 운용이 어려움에 따라 섬지역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닥터헬기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안=신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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