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우체국, 겨울내복 전기장판 전달 등 공동참여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편지쓰기를 펼쳐 두서의 성적을 거둔 어르신을 모시고 외식 나들이를 다녀와 훈훈한 미담이 됐다.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이사장 한삼협)는 최근 하동우체국(국장 이복녀)과 함께 작년에 이어 진행한 ‘2017 우체국 행복나눔’ 프로그램의 편지쓰기에 참여한 어르신 중 23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횡천면의 이모 어르신을 포함한 3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하동읍 소재 모 식당에서 외식 나들이를 진행했다.

선정된 어르신 20명에게는 전기장판, 겨울내복 등 어르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진교면의 홍모 어르신은 “이런 좋은 자리에 초대해 줘 고맙다. 하동에서 노인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원장이하 직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문협 이사장은 이에 “앞으로도 어르신 섬김에 최선을 다하는 하동을 대표하는 재가복지기관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하동우체국의 이복녀 국장은 “이렇게 어르신을 뵙게 되어 반갑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에게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나눔을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함께 하겠다”며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는 경제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복지사각 지대 노인들에게 밑반찬 지원, 생신 서비스 등을 지원,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노인사회 활동 지원사업(노노케어), 방문요양, 방문목욕, 노인돌봄종합 서비스 등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가노인복지돌봄 종합 서비스 등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가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하동=한문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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