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예고 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심 농업 경영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올해도 농가 자부담금 20% 중 50%를 추가 지원한다.

군은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다양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농업경영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대형 재해에 대비해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농가경영 안정에 필요하다며 더 많은 농가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 농가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보조 80%, 자부담 20%로 지원되는데 곡성군은 자부담분의 50%를 추가 지원 하므로 농가는 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10%만 납부하면 된다.

가입절차는 작물별 가입 기간에 맞춰 농가가 지역농협을 방문해 농협에서 수량과 면적 확인 후 보험청약서를 작성하고 보험료를 납부하면 가입이 완료되며 농업 경영체 미등록 농가는 경영체 등록 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읍면과 농협에 농산물재해보험 가입을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