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문환)은 3월 17일(토) 관현악실에서 2018학년도 청소년 오케스트라 첫 수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단원들의 학부모 및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단원의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끼를 발산할 기회와 장(場)을 마련해주는 것에 대하여 감사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천의 모든 학생이 예술로써 감성이 풍부해지는 교육에 힘써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창단을 시작으로 함께해 왔던 음악감독 이경구 지휘자는 "해마다 향상되는 학생들의 연주 실력과 음악 이해 능력을 체감하고 있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메마른 사회를 촉촉하게 적시는 음악이야말로 성장기 학생들이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라 생각한다. 단원들은 물론이고 인천 시민의 마음을 흠뻑 적셔줄 단비 같은 음악을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올해도 11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싸리재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어느덧 10회를 맞는 정기연주회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정열을 쏟는 올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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