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20대 후반기 국회에서 야심차게 확보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에 치열한 3파전으로 불꽃전이 예상됐다.

한국당이 최근 희망 상임위원장을 접수한 결과, 3선의 김용태·김학용 의원과 재선의 이장우 의원이 환노위원장을 희망한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환노위원장을 확보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노동·사회정책 분야에 대한 개혁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각오를 앞서 다진 바 있다.

한국당은 16일 경선을 실시한 뒤, 1년 단위로 상임위원장을 나눠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관측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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