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의원은 MBC-PD수첩, '국회는 시크릿가든'의 허위사실 및 편파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일방의 주장만을 담은 허위사실이 명백하다"며 해명성 기자회견을 가졌다.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 의원은 해당 방송편에서 사실과 다른 'PD수첩'의 경우 지난 4월 21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태권도 평화의 함성 기네스 등재행사'관련, 지적했다.

행사 주관은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사무국(이사장 명재선)과 주관대행사인 '브랜드앤컴퍼니' 측과의 계약에 의해 추진·실행됐음에도 연맹의 총재(명예직,국회의원 겸직금지로 정관에 명예직 명시)인 본의원이 직접 계약 당사자인 것처럼 보도하는 한편, 행사경비 계약건과 관련, 양측의 입장이 아닌 주관 대행사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방영했다고 제기했다.

<사진=환경방송 DB>

이와 관련, 의원실과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은 PD수첩 측과 취재과정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힌 인터뷰를 했음에도 불구, 해당 내용은 편집됐다고 강조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의 편파보도로 국회의원태권도연맹과 소속 국회의윈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한 것에 대해 PD수첩 제작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이 의원과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은 편파보도를 한 PD수첩을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키로 했다.

이 의원은 이외 사적이익을 위해 방송을 통해 악의적으로 허위시실을 유포한 해당 주관대행사 또한,그에 상응한 민·형사상 법적대응 등 귀책사유를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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