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만 시민의 염원담은 성명서 통해 역동성 표현

<사진=파주시의회 제공>

분단이후 65년만에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된 오두산 철책선을 따라 평화염원이 담긴 첫 트래킹이 시연된다.

이는 남북교류의 중요 창구로서 역할을 주도적이고 단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에 파주가 남북평화 시대의 중심임을 알리고 파주시의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알릴 걷기행사로 개최된다.

행사는 오는 31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오두산 통일전망대의 철책선을 따라 4시간 남짓 이어진다.

참가자는 파주시의회의 손배찬의장 등 의원 14명을 포함한 의회사무국 직원 12명, 그리고 시민대표 15명, 기자단 10명 등 모두 5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파주시의회가 낭독할 성명서는 파주의 상징성, 경제성의 가치, 인프라 등 접경지역의 우위를 시사하고 있다.

주요 골자는 △남북평화시대와 통일경제특구의 중심 △파주시의회의 역할 △파주시민의 염원 등을 알릴 계획이다.

손배찬시의장은 이후 지역구 국회의원과 통일부 등 중앙부처, 그리고 경기도를 대상으로 45만 파주시민의 미래지향적인 숙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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