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자정까지 흑산공항 건설 '긍정과 부정' 줄다리기

<사진=흑산도 원경/카페 발췌>

[권병창 기자/흑산도=강신성 기자]천혜의 다도해해상 국립공원내 공항신설을 추진중인 가운데 국회와 환경 NGO의 부정적 시각아래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현지 신안군 흑산면 주민들은 19일 자정까지 서울 마포구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사무소 앞에서 흑산공항 건설을 촉구,지역경제 활성화를 한층 기대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공원위원회는 이날 흑산공항 신설 관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계획 변경안을 재심의, 의결할 방침이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소규모 공항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심의할 국립공원위원회가 19일 열렸으나 10시간이 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뿐만아니라,회의 진행 방식에 불만을 터트린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때 회의 진행을 저지하기도 했다.
 
국립공원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 회의실에서 제124차 회의를 통해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흑산공항 신설과 관련, 다도해해상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재심의중이다.
<권병창 기자/신안=강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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