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2017년에 추진된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의 성과와 적정성을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 포상과 부진기관 컨설팅 제공으로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매년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노인회함안군지회와 협업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며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참여를 도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중 희망하는 분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에는 23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원정비 및 공공시설물정비사업, 장례지도도우미사업, 복지시설도우미사업, 보육시설봉사사업, 지역아동센터 봉사사업, 행복나눔복지회사 등 16개 사업단에 84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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