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용화 편집위원]휴일인 1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재 인천대공원에는 막바지 가을단풍으로 만추의 정취를 한껏 뽐내고 있다.

빨강과 노랑 그림 물감을 흩뿌린듯 고운 자태를 빚어낸 늦가을 단풍은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하며, 황홀경을 선보인다. 

인천대공원은 느티나무길 1.5km과 벚나무길 1.2km 등 단풍 터널을 이루며, 시민의 쉼터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붉은낙엽은 한동안 남겨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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