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저어새 추정

[파주=김영중 기자]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와 미확인된 천연기념물 제205-1호 저어새가 파주 공릉천에 기착한 가운데 2개월만에 희귀조류들이 카메라 앵글에 포착됐다.

현지 파주 공릉천에는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과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데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차단방역이 조치된바 있다.

당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경기 파주(공릉천)에서 3월19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3월22일 H5형과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①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기에 이르렀다.

이어 ②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③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④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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