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도서관 뜰에 피어오른 하얀 목련과 N서울타워가 시야에 들어오며 완연한 봄기운을 전해준다.>
<북쪽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는 상춘객들>
<활짝 핀 진달래와 개나리 꽃>

[남산(서울)=권병창 기자] 1,000만 서울 시민의 '허파', 해발 262m 남산에는 어느덧 완연한 봄내음이 물씬 묻어난다.

29일 오후 쾌청한 날씨속에 미세먼지(PM2.5,PM10)가 보통으로 예보된 가운데 상춘객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쾌청한 날씨속에 북한산국립공원이 손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에 들어선다.>
<아베크족들이 걸어 잠궈놓은 사랑의 열쇠들>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정상부의 N서울타워 '사랑의 열쇠' 마당>
<두 어린이들이 N서울타워 광장에 세워져 있는 황금돼지를 호기심에 어루만져 보고 있다.>
<남산 정상에서 바라본 세계 5위의 지상 123층 높이 555m에 이르는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온 국민이 '코로나(COVID)19'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한채,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분위기속에 남산을 찾은 시민들은 점차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남산의 북쪽 산책로를 찾은 시민들은 곳곳의 화단에서 나팔수선화와 루피너스, 데이지를 비롯한 관상 양귀비, 금잔화,산귀불주머니,팬지꽃을 휴대폰에 담아내는 손놀림으로 분주했다.  

<인기척에도 꿈쩍않고 오수(?)를 즐기는 노랑 고양이>
<인고의 칼바람과 한 겨울을 이겨내고 자태를 뽐내는 벚꽃무리>
<곳곳에 조성된 화단에는 봄을 알리는 오색창연 화초들이 상춘객을 손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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