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이 막무가내로 시장실에 진입하려하자, 공무원과 경비원이 이를 가로막으며 제지하고 있다.>

[파주=권병창 기자] 익명의 70대 민원인이 최종환파주시장 면담이 거절되자,2층 복도에서 한동안 고성이 오갔다.

15일 오전 9시30분께 파주시 금촌동 소재 파주시 청사 2층 시장실 바로 앞에서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70대 남성이 4,5명의 공무원과 경비원과 큰소리가 오가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0여분 남짓 1층 출입기자들이 드나드는 기사송고실까지 울릴 정도의 고성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설득에 나선 한 공무원은 '선배'라면서 달래는 반면 정작 민원인은 "신문고에 이같은 내용을 올리겠다"며 분루를 삼켰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