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성과·논의과정 속기록 형식 자세히 담아 총망라

“정책 주도하는 정당” 의지 보여준 ‘모범사례’ 수록

[국회=권병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바이오헬스본부(본부장 윤후덕)는 4일 정책보고서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을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후덕 바이오헬스본부장은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은 당이 정책 연구에 힘을 쏟고 정책을 주도하는 모형을 보여줬다”며 “정당이 정책 개발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기본에 충실한 방식을 보여준 모범적 사례”라고 정책보고서 발간 의의를 전했다.

윤후덕 바이오헬스본부장은 또 "바이오헬스본부 토론과정을 통해 당이 정책을 주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 책자가 향후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참고자료이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 정책보고서는 바이오헬스산업이 시스템반도체·미래형자동차와 함께 대한민국의 Big3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어떤 난관을 극복해야 하고 어떤 정책과제들을 해결해내야 하는지 민간전문가, 정부부처와 함께 토론한 내용을 속기록 방식으로 정리했다.

2020년 11월 5일 출범한 바이오헬스본부는 두 차례에 걸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의료데이터·건강기능식품·K-뷰티 등 분야별로 민간 자문위원단 분과를 구성해 정책 아젠다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문위원단 회의는 모두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수차례 복기 과정을 거치며 속기록 및 자료로 정리됐고, 이를 통해 관련 기업체 및 전문가는 당과 긴밀하게 연결됐다.

그 결과, 2021년 2월 24일 바이오헬스본부는‘더불어민주당 바이오헬스본부 성과보고 및 정책발표회’를 개최, 관계 부처와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성과를 발표했다.

한편, 바이오헬스본부는 4일 정책보고서 발간을 기념하며 바이오헬스본부 활동성과와 향후 바이오헬스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 발간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바이오헬스본부 위원, 자문위원 및 유관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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