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서울시민의 쉼터, 남산의 서울타워 야경>

[남산(서울)=권병창 기자] 1,000만 서울시민의 쉼터이자, '허파'로 비유되는 남산 자락의 루프탑 카페촌이 때아닌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싱그러운 연둣빛 신록으로 접어들며 계절의 여왕, 5월들어 서울 용산구 후암동 관내 남산 인접 주택 인근은 저녁이면 아베크족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룬다.

평소 낮시간대는 여타 장소와 같이 한적한 풍광으로 젖어들지만, 오후 7시를 넘어 땅거미가 밀려들때면 여전히 젊은층의 탐방과 산책으로 눈길을 끌기에 족하다.

이같은 분위기는 일반 빌라의 경우는 드넓은 옥상 타운을 오르내리며, 밤이면 한강과 관악산 원경의 야경이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뿐만아니라, 시원한 바람과 불야성을 이루는 여의도의 마천루며, 오히려 밝은 대낮보다 어두운 밤이면 더한층 볼거리가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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