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피해자 억울함 없도록 사고조사 철저"

[제천=강기형 기자]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차량 추돌이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으나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못해 적극적인 경찰 조사가 요구된다.

<인근 CCTV에 촬영된 사고 당시 모습>

사건의 화근은 최근 제천시 신백동사거리에서 동중쪽의 시내 방향으로 달려오는 5톤 화물차량이 브레이크를 제동못하고 승용차량을 충돌했다.

무려 40여m 가량이 밀려나가는 아찔한 교통사로로 53주 32XX 피해차량의 22, 25세 여성 2명은 크게 중상을 당했다.

트럭 운전자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급정거를 하지 못했다”는 해명이 고작이다.

피해 여성들은 지금까지 위로전화 한통 받지 못한데다 '보험처리로 치료하라'는 한마디가 끝이었다며 분루를 삼켰다.

이들 피해 여성들은 각각 전치 4주 진단으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와관련, 제천경찰서 교통사고조사 관계자는 "피해자의 억울함이 없도록 철저한 사고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