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으로 떠나는, 조선시대 역사인물 현장탐방’

[평택=엄평웅 문화전문기자] 암행어사 박문수문화관(관장 장승재)은 암행어사 박문수포럼 및 DMZ관광과 함께 평택시 관내 조선시대의 역사인물인 정도전 선생, 대동법 시행의 김육선생, 임진왜란 용장 원균장군, 암행어사 박문수 등 걸출한 역사인물과 삼남길을 연계한 ‘평택으로 떠나는 조선시대 역사인물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24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프로그램은 약 1천500여년 평택의 옛중심지인 진위현(진위면) 역사문화자원 조선왕조의 설계자 삼봉 정도전의 민본정치사상, 중기 대동법 시행의 조선 최고의 개혁가 잠곡 김육선생, 임진왜란의 선무일등공신 원균장군 일가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 후기는 청렴과 오직 백성만을 사랑한 암행어사 박문수의 위민정신 그리고 삼남길의 곳곳 스토리를 찾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역사인물 현장을 탐방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세부 일정으로 1호선 전철 진위역에서 10시 정각에 만나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으로 이동후 관람, 브리핑, 사전에 주문한 각종 체험을 진행한다.

중식후 박문수가 태어나 자란 봉남3리(아곡마을)와 경주이씨 외조부 이세필 선생의 묘 답사와 옛1번국도 삼남길 진위현길 중 ‘박문수길’ 걷기체험을 한다.

세번째 방문지는 암행어사 박문수가 과거급제 시제인 ‘낙조’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진위천을 경유해 조선시대 개국을 기획한 삼봉 정도전의 봉화정씨 집성촌 은산리 문헌사 사당과 삼봉기념관을 답사후 원균 장군이 태어난 도일동으로 이동해 원릉군기념관 및 묘를 방문한다.

마지막 코스로 조선시대 최고의 개혁가로 불리는 잠곡 김육선생이 추진했던 대동법 시행관련 공덕차원에서 세웠던 대동법기념비가 있는 소사동으로 이동해 잠곡 김육선생의 개혁정신 현장을 답사후 오후 5시30분경 평택역에서 개별 귀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승재 관장은 이번에 기획한 “평택으로 떠나는, 조선시대 역사인물 현장탐방’은 조선시대 520여년의 초·중·후기 인물인 삼봉 정도전, 잠곡 김육, 원균장군, 암행어 사 박문수 등 역사적인 인물의 혼과 얼이 서린 현장과 함께 삼남길의 스토리를 엮어서 평택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어는 오는 29일부터 진행하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문의처는 (031)668~9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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