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에 영향(PM-2.5)을 미치는 요인 중 중국 등 국외 영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출원 중에서는 교통부문 영향이 감소했다.

서울시가 27일 공개한 ‘초미세먼지 배출원 인벤토리 구축 및 상세모니터링 연구(2015년 5월~2016년 12월)’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지역별 기여도 분석결과, 2011년 연구에 비해 중국 등 국외영향이 6%p 증가(49→55%)하고, 수도권 지역 영향은 6%p 감소(18→12%)했다. 수도권 외 지역 영향은 2%p 증가(9→11%)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기여도 변동원인을 살펴보면 국내 배출량 자료가 그간 감소한 반면 중국 및 아시아 배출량 자료의 오염물질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2011년과 2015년~2016년 기상조건의 변동도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