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거제행정타운 조성공사, 공모절차 ‘흠결(欠缺)’

기사승인 2020.02.22  19:55:05

공유
default_news_ad2

- 거제시, 공고문 정정 후 다시 올리는 ‘해프닝’

<거제행정타운 조성공사가 중단된 작업현장>

공모 채점표 집계오류, 지탄받는 거제시 행정
성안건설, 추후 검찰 고발 등 법적조치 시사
[거제=허재현 기자
] 미래 비전을 오롯이 담아낸 거제행정타운의 조성공사 공모결과를 둘러싼 거제시 행정의 대외 신뢰도가 입도마에 오른 가운데 지역 관가의 부정적 시각이 복마전으로 빠져들었다.

거제시는 최근 '거제행정타운 부지조성 사업'을 시행 할 새로운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대륙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거제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를 두고 발 빠른 언론사들은 일제히 보도자료를 쏟아낸 터이다.

그러나, 거제시 행정타운 조성공사는 현재 공정 12%에 그친 채 장기간 표류해 왔다.

업체가 선정되면 4년의 기간에 결쳐 옥포동 산177-3번지 일원을 석산개발 방식으로 부지를 조성해 공공청사(경찰서·소방서 등)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부지(9만 6,847㎡)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19일, 거제시 홈페이지에 공고한 채점표>

포털 검색에는 거제행정타운 조성공사가 표류를 끝내고 본궤도에 오를 것이란 낙관적 보도로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공모에는 대륙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성안종합건설 컨소시엄 2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시공 능력은 50억 원 이상, 골재채취업 보유 등이 입찰 참가 자격이었다.

지난 14일 평가위원의 채점 결과, 거제시는 대륙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결과를 발표했지만, 탈락한 업체는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공모에 탈락한 성안종합건설 컨소시엄 관계자가 탈락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거제시에 채점 결과를 요청했지만 정작 거제시 관계자는 “채점결과를 공개 할 수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하며 극구 손사래를 쳤다.

더군다나, “결과에 대해 불만이 있으면, 공문으로 요청해라”고 에둘러 설명을 더했다.

19일 공모에 탈락한 업체의 강한 공개요청에 거제시는 결국 거제시 홈페이지에 공모 채점 결과를 공고하기에 이르렀다.

<주민들이 현장내 크락샤 설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하고 나섰다.>

공고문을 확인한 결과 엉터리 채점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같은 실정에 거제시 행정의 엉터리 점수 집계표로 인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졸지에 바뀐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러한 결과에 거제시 담당부서 관계자는 “급하게 공고문을 올리면서 실수로 잘못 올렸다”고 사실상 시인했다.

그러나, 성안컨소시엄 측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제시에 평가위원들의 채점표와 당시 녹취록 등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추후 사법기관에 ‘협약이행 가처분’ 신청과 함께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거제시는 논란의 중심에 휩싸일 시각도 터져나왔다.

본지의 취재가 이어지자 거제시는 공고문을 정정하고 재차 공고문을 거제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한편, 엉터리 발표로 인해 거제시 행정은 거제 시민으로부터 불신의 뭇매를 맞을 위기에 봉착했다.

공모 결과가 발표되면서 행정타운 부지공사 현장의 주민들은 공사현장 내 크락샤(쇄석기)를 설치하고 암석을 처리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소음과 비산먼지 등을 우려해 크락샤 설치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공사의 원천봉쇄를 주장하고 나섰다.

거제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유치권자와 협상을 벌여 이견이 없으면,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 통보일로부터 5일 이내 총 공사금액 5%인 18억9,450만 원의 ‘이행보증금’을 예치하고, 내달 2일까지 세부계약을 체결할 방침이었다.

추가로 협약 전에 원사업자 측에서 제기한 유치권 금액인 31억7,000만 원을 해결하면 공사현장 걸림돌이 해결돼 공사가 재개된다. 

 

환경방송 webmaster@ecobs.co.kr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